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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 줄 감사(25.6.24)

다음 세대 기르기 2025. 6. 24. 14:07

오늘 걸을 수 있고, 뛸 수 있고, 움직일 수 있는 두 다리가 있어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이었습니다. 누구도 만나고 싶지 않았습니다.

가끔씩 밑도 끝도 없이 찾아오는 무기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젯밤 10시30분 늦은 시간에 학부모회장에게 학부모연수에 참여하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일정이 있다고 하고 거절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있다가 부회장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더 거절하기에 양심에 가책을 느껴 가겠다고 했지만, 아침이 되자 후회가 됐습니다.

약속한 터라 어쩔 수 없이 발 걸음을 내 딛었습니다.

수업은 생각보다 재미있고 유익했습니다. 

사람을 만나고, 돌아오는 공원 산책길 푸른 잎을 보니

마음이 시원해지고 뭔가 모르게 잘 쉰 것 같았습니다.

이래서 그 늦은 밤에 전화를 통해 내딛게 하셨구나 깨닫고 감사했습니다.

 

함께 걸어 주시고, 뛰어 주시고, 움직일 수 있도록 도우시는 예수님이 계셔서 감사합니다.

시편121
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2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3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